(주)라플레(대표 염창환)가 기술보증기금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.
㈜라플레는 이번에 프론티어 벤처기업 282번째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. 라플레의 프론티어 벤처기업 선정은 3월 1일 벤처기업 인증 획득 후 최단 시간인 17일 만에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보다 뜻 깊은 의미를 가진다.
프론티어 벤처기업은 기술보증기업이 초기 단계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 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. 라플레는 3년간 창업, 연구개발(R&D),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15억 지원받으며, 이외에도 보증연계투자지원,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,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지원 등 여러 특전을 기대할 수 있다.
㈜라플레의 시작은 2000년 난소암으로 사망한 한 여자 환자의 유언에서 시작되었다. 그녀는 죽기전에 주치의였던 염창환 대표에게 “비타민 C로 암을 치료하는 연구를 해주세요”라는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떠났고, 그 후 염창환 대표는 20년동안 꾸준히 비타민연구를 해왔으며, 그 결과를 통해서 비타민을 기반으로 하는 신약과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회사인 라플레를 만들었다.
이번 보증 지원을 통해 라플레는 연구개발을 위한 시설 설비 구축 및 인력 보강에 적극적인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며, 2021년 하반기부터 성장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라플레 염창환 대표는 “이번 기술보증기금의 프론티어 벤처기업에 선정되어 매우기쁘게 생각하며,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진단 키트와 신약 개발을 할 뿐만 아니라,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더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것”이라며, “앞으로 관련 기술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집중적인 인재양성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”고 밝혔다. /박진관 기자 nomadp@sedaily.com
출저 : 서울경제T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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